“실패해도 해봐라” 한마디로 시작된 K-다연장 천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39 천무는 지금 가장 잘 팔리는 한국형 다연장로켓 가운데 하나다.노르웨이·폴란드·에스토니아·중동 계약만 합쳐 최근 3개월 사이 7조원 이상 수출을 따내며, 사실상 세계 시장에서 미 하이마스의 대항마로 올라섰다.이 무기는 애초 내부 반대에도, 김승연 회장의 “실패해도 좋으니 우리 손으로 해보자”는 결정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하이마스와 같은 크기, 두 배 쏘는 화력 천무와 미 하이마스는 공통점이 많다.운용 인원 3명, 최대 항속거리 450km 이상, 고속도로 기준 80km/h 수준 기동력까지 거의 비슷하다.하지만 하이마스가 70km급 로켓을 한 번에 6발 쏘는 데 비해, 천무는 80km급 로켓 12발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