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호위함에서 ‘F-35B 경항모’로 변신 중인 이즈모 해상자위대의 이즈모급은 원래 대잠·수색용 헬기를 운용하는 ‘헬기호위함(DDH)’으로 설계됐지만, 2020년 이후 단계적 개조를 거쳐 F‑35B 운용을 전제로 한 경항모로 바뀌고 있다. 길이 248m, 만재 배수량 약 2만 7,000톤급인 이즈모급은 영국 인빈서블급과 비슷한 규모로, 통상 14대 안팎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공식 명칭을 여전히 ‘다목적 운용모함’이나 ‘호위함’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단거리 이함·수직착륙(STOVL) 전투기를 운용하는 경항모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갑판에 그어진 노란 선, 내열처리가 끝났다는 신호 최근 촬영된 이즈모 비행갑판에는 기존 헬기용 원형 착함지시선과는 다른, 굵은 노란색 선과 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