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 원대 해운사, 본사째 부산행연 매출 약 2조 원 규모의 SK해운과 1조 원대의 에이치라인해운은 12월 5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이전을 공식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달 이사회·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기는 안을 의결한 뒤, 내년 1월까지 본점 이전 등기를 완료하고 상반기 중 단계적으로 인력과 조직을 모두 부산으로 옮길 계획이다. SK해운 김성익 사장은 “동남권 중심의 해운·금융 클러스터에 해운 정책 기능까지 결합되면 ‘이건 뭔가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정부의 해양 수도권 구상과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두 회사 임직원을 합치면 2,500명 안팎으로 추산돼, 이들의 이전만으로도 부산 지역 고용·소비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