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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투기 믿고 샀다가" 30명 잃었지만 또다시 3조 원 구매한 나라

aubeyou 2025. 11. 6. 10:51

방글라데시가 또 다시 중국 전투기 J-10C 도입에 3조 원 투자하는 이유


방글라데시 공군은 최근 30명 이상 사망했던 중국산 F-7 전투기 추락 참사에도 불구하고, 약 3조 원(22억 달러)을 투입해 최대 20대의 신형 J-10C 전투기 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형 소련제 MiG-29, 중국산 F-7 등 기존 전력이 고질적 노후 문제와 잦은 추락 사고로 직접적인 인명 피해를 보며, 방글라데시 정부는 ‘국방 현대화 플랜(Force Goal 2030)’의 핵심 사업으로 다목적 전투기 교체를 공식 승인한 상황이다. 실제 부품 및 훈련비, 운영 예산까지 포함한 총액이 3조 원을 넘게 될 전망이며, 구매 대금은 10년 분할지급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중국산 J-10C, 왜 선택됐나


J-10C는 서방의 F-16과 유사한 ‘하이 로우 믹스’(Hi-Low Mix) 전략 내 로우급을 표방한 4.5세대 단발 다목적 전투기로, AESA 레이더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CEC(협동교전능력)을 갖췄다. 2025년 인도-파키스탄 분쟁 실전에서 장거리 PL-15 미사일을 활용, 인도군의 최신 라팔 전투기를 격추하며 세계적 평가를 급상승시켰다. AESA 레이더와 CEC 능력은 실시간 표적 공유 및 200km 이상 장거리 미사일 운용을 가능하게 하며, 고강도 전력운용에서도 성능이 글로벌 기준으로 급등한 모델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사고에도 계약 강행, 이유는 ‘가성비·공급 안정성’


방글라데시는 최근 F-7, J-7 등 중국산 기종의 추락사고를 겪었으나, 저렴한 도입비용과 러시아·서방제 대체장비보다 빠른 공급 일정, 충분한 예비부품·훈련 패키지 등이 중국 단일 대규모 수출 전략과 맞물려 예산 집행의 현실적 선택지가 됐다.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도 중국 J-10CE를 적극 검토·운용 중이며, 러시아제 혹은 서방 F-16·라팔·유로파이터 도입이 지역적·정치적 한계에 부딪힌 공간에서 중국 전투기의 ‘베스트셀러’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추락 참사 이후 현지 여론과 안전성 논란


2025년 방글라데시 학교 건물 F-7 추락 참사로 31명 사망, 160명 부상 등 대형 피해가 발생하며 안전성 우려가 컸지만, 정부는 “예산, 도입 일정, 후속군수”를 이유로 신형 중국 전투기 도입을 외교·국방 협력확대와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국내 유지·정비 인프라 부족, 고장률·감항성 우려”를 지적하며, 파일럿 교육과 예비부품, 후속지원체계의 전면적 개선책 도입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전투기 기술 진화와 동남아 마케팅 전략


중국은 J-10C를 기점으로 PL-15 미사일 탑재, 스텔스 설계, 신형 레이더 등 다중기술을 탑재해 ‘반미권 F-16’ 역할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중이다. 실제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접근 제약·정치적 리스크가 큰 국가들은 중국산 전투기가 ‘성능 대비 가격·공급 안정성’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라팔·유로파이터 등 서방 최신 전투기를 운용 중인 국가들도 J-10CE에 관심을 보이며 다중기종 운용이 확산 중이다.

글로벌 지정학과 무기 수출의 미래


J-10C 도입과 운용 성공 여부는 중국 무기 산업의 글로벌 위상, 방글라데시 국방 현대화의 실질적 변화, 인도·파키스탄·러시아 등 주변국 군사 전략까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장기적 관점에서, 방글라데시가 비용절감·공급·안정성 우위와 동시에 안전성·정비·교육까지 모두 개선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대형 참사라는 부작용을 겪을 위험도 존재한다. 중국은 계속해서 신흥국가에 대한 무기수출 마케팅을 확장할 전망이며, 일련의 사례가 글로벌 전투기 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꿀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