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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지상 작전 실시 협박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전쟁 준비한다는 나라

aubeyou 2025. 11. 3. 11:01

베네수엘라, 초강경 군사·외교 대응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상 작전”을 거론하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높이자, 마두로 정권은 전혀 양보 없이 강경 대응 노선을 공식화했다. 미국 B-1, B-52 전략폭격기와 이지스함, 해병 전력, F-35 스텔스 전투기 등 전략자산이 카리브해에 연이어 배치되자 베네수엘라는 즉각 전국 단위 민병대 동원령을 발동했다. 러시아산 이글라-S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수천 발이 전국 요지에 재배치됐으며, 실제로 항공기·무인기·헬리콥터 등에 대한 억지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마두로 정권은 내부 결속과 군사행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실제 미군의 공습·상륙 가능성에도 전면 대응 준비를 갖췄다는 입장이다.

반미 국제 연대, 러시아·중국·이란에 ‘SOS’


한발 더 나아가 베네수엘라 정부는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자국과 이념적으로 연결된 우방국에 ‘즉각 군사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워싱턴포스트와 YTN 등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보낸 서한에서 방공 레이더와 러시아제 수호이 전투기 수리, 미사일 지원까지 요청했다. 같은 맥락에서 중국에는, “미국의 공격은 곧 중국에 대한 공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레이더·방어체계, 군수지원의 신속 공급을 요청했다. 최근에는 이란에도 드론 등 군사장비 요청을 추가하면서, 전 세계 반미 연대를 전면 가동하는 모습이다.

러시아, ‘미국 규탄’과 베네수엘라 지지 선언


이러한 베네수엘라의 요청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공개적으로 “미국의 마약 단속 작전 수행 과정에서 과도한 군사력 사용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베네수엘라의 국가 주권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베네수엘라와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차베스 집권 이후 20년 넘게 유지된 전략적 동맹에 근거한다. 이번 분쟁 국면에서 직접 병력투입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방공 무기·레이더·전투기 등 군사장비 공급과 기술 협력이 단기 내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완전한 교전으로 번질 시 러시아의 정치적·외교적 개입 역시 강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두로 정권의 내부 통제력 강화


군사동원 외에도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민 감시·사회통제 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정보기관과 군경합동조직이 통합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일상 정보 수집, 민간단체-공공기관 협력 통제 등 다양한 형태의 내부 결속 강화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상사태엔 반정부 세력 탄압 목적도 일부 작동하지만, 전란 국면에서 정권의 생존과 직접적 연계된다는 점이 현지 분석가들 평가다. 국제사회에서는 이 같은 정책이 인권·프라이버시 악화, 시민 자유 침해 등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오판과 충돌 위험, 글로벌 위기로 비화할 우려


현재 미국과 베네수엘라 사이에 긴박한 군사 전개와 거친 언어, 동맹 결집이 동시에 나타나며 실전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정보기관이 승인한 ‘정밀 비밀작전’ 설, 베네수엘라 민병대와 반미 연합 상호작용, 그리고 러시아·중국·이란의 실질적 개입 가능성까지, 어떤 변수 하나에서도 대형 오판이나 국지 확전이 유발될 수 있다. 실전 전투 돌입 시 민간 피해 확대, 지역 확전, 미-라틴아메리카·러시아까지 연계된 지정학 파장이 불가피해진다.

평화적 봉합의 마지막 기회


이런 가운데 국제사회의 긴급 중재와 투명한 정보공유, 다자적 외교 채널 가동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사적 수단은 항상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는 원칙, 인도주의·국제법적 기준, 의회를 포함한 제도적 통제장치가 병행될 때만 실질적 충돌을 피할 수 있다. 단순한 언어 공방 또는 전력 과시에서 벗어나, 평화적 해법을 모색할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