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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가짜 돈 펑펑 썼는데 이미 작년 신고액을 넘었다는 이 '나라'

aubeyou 2025. 9. 18. 13:24


중국인 관광객 급증, '가짜 돈' 위안화 신고액 역대급 반등

 

2025년 들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며, 국내에서 중국 위안화의 위·변조 신고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올 1~6월 동안 국내 은행들이 한국은행에 신고한 위변조 위안화 규모는 이미 800달러에 달해, 작년 총계(700달러)를 단 반년 만에 초과했다. 신고 장수도 올해 상반기 68장으로, 한 해 신고된 73장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최근 4년간 신고 추이와 올해의 극적 변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1,000달러, 2022년 900달러, 2023년 800달러, 2024년 700달러로 매년 줄던 위안화 위변조 신고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V자 반등 양상으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 신고된 전체 외화 위변조 액수는 3만8300달러로, 작년 전체(8만7800달러)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특히 미국 달러의 경우, 올해 위변조 신고액은 3만7300달러, 전체의 97%를 차지하고 있어 위안화의 급증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중국 관광객 유입과 위변조 연관성

 

관광계와 환전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가 위안화 위변조 신고 증가와 분명히 연관이 있다고 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은 252만7000명,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정부가 9월 말부터 단체 무비자 입국을 시행함에 따라, 하반기엔 위안화 위변조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여행업계는 “가짜 돈을 쓴 뒤 바로 중국으로 떠나며, 국내 피해는 오롯이 환전소·상점에 돌아간다”고 우려한다.

위변조 방식과 유통 현장 상황

 

위변조 위안화는 주로 명동, 동대문 등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쇼핑·환전 거점에서 확인된다. 환전상, 일부 상점, 음식점에서 적발이 빈번하고, 소규모 액권이나 고액권 모두 골고루 신고된다. 감식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QR, 홀로그램, 미세무늬 등 위·변조 기술도 다양해져 단순 육안 감별이 어렵다는 점이 어려움을 더한다.

국민 피해와 사회·금융적 경계 강화 필요

 

위안화 위변조가 계속 늘면 환전업계·소상공인 피해뿐 아니라, 국내 금융질서 교란·범죄 악용 등 사회적 위험도 커진다. 해당 현금이 자금세탁·불법밀수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어 금융 당국은 감식장비·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 대상 위안화 진위 확인 캠페인도 확대하는 중이다. 은행·환전소·상점에서는 자동화 검증기 사용, 의심환전 즉시 신고 등을 강조하고 있다.

한중 관광시장과 외화 관리의 미래 과제

 

중국인 관광객 유치는 관광수입·경기 활성화 측면에선 필수지만, 금융질서와 각종 환전·쇼핑 업계에 추가 위험이 동반된다. 앞으로 한국 사회는 단체·개별 관광객 급증기에 위·변조화폐 검증 시스템 강화, 범정부 경각심 제고, 피해 신고 절차 간소화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위안화 유통 급증이 새로운 사회·경제적 리스크로 번지지 않도록 장기적 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