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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건드렸다가 "괴멸할 뻔 했다는" 세계 견제 1순위 '이 단체'

aubeyou 2026. 2. 15. 21:22

다시 올라온 소말리아 해적, “한국만 건드렸다가 크게 당했다”

 

한동안 사라진 줄 알았던 소말리아 해적이 다시 유조선을 노리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들이 한때 한국 선박을 잘못 건드렸다가, 특수부대 강습작전에 사실상 괴멸 직전까지 몰렸던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국제 해적 조직들 사이에서 “한국 함대는 건드리면 큰일 난다”는 인식이 굳어진 계기다.

헬라스 아프로디테호, RPG 맞고 또 납치

 

최근 소말리아 인근 공해상에서 몰타 국적 유조선 ‘헬라스 아프로디테’호가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됐다.
소형 보트로 접근한 해적들은 기관총과 RPG를 쏘며 선박을 위협했고, 갈고리와 사다리를 이용해 선상에 침입했다.
당시 선박에는 24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고, 모두 가솔린을 싣고 항해 중이었다.

“그냥 위협”이 아니라, 완전한 무장 강탈

 

영국 해상무역운영국은 이번 사건을 두고 “경고 사격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무장 공격”이라고 평가했다.
해적들은 배 주변을 맴돌며 사격한 뒤, 방호 장비가 약한 측면을 노려 타고 올랐다.
사건 위치는 소말리아 에일 남동쪽 약 560해리로, 해안이 아니라 인도양 한가운데라는 점에서 위협 범위가 더 넓어진 셈이다.

며칠 전에도 또…“우연이 아니다”

 

그 직전에 같은 해역에서 스톨트-닐슨 계열 유조선이 추격·사격을 받았다가, 선원들의 회피 기동 덕분에 가까스로 피습을 면했다.
불과 며칠 간격으로 같은 방식, 같은 해역에서 공격이 반복됐다는 건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해운 업계는 “조직적인 테스트와 패턴 탐색이 시작됐다”고 본다.

알샤바브·후티와 엮인 ‘업그레이드 해적’

 

최근 유럽·아프리카 안보 보고서는 소말리아 해적 일부가 알샤바브, 예멘 후티 반군과 연결돼 있다고 지적한다.
후티는 무기·통신장비를, 알샤바브는 해안 기지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해적은 몸값과 약탈분 일부를 떼어주는 구조다.
즉, 지금의 해적은 2010년대 초반보다 더 조직화되고, 더 위험한 ‘무장 네트워크의 한 축’이 됐다.

선원은 모두 살았다…그 다음이 문제

 

운항사 발표에 따르면, 헬라스 아프로디테호 선원 24명은 선내 요새 구역으로 대피해 생존이 확인됐다.
그러나 선박이 어디로 끌려갔는지, 해적들이 어떤 요구를 내걸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각국 해군과 해운사 비상대응팀은 위성·항적 정보를 모아 구조·탈환 옵션을 검토 중이다.

왜 ‘한국을 건드렸다가 크게 당했다’고 할까

 

2011년 한국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을 때, 한국 해군 청해부대와 특수부대는 고속침투·강습 작전으로 전원을 구출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 해적이 사살·체포되고, 선박과 선원은 온전한 상태로 되찾겼다.
이 작전 이후 해적들은 한국 국적 선박과, 한국 해군이 접근 가능한 상황을 우선 피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평가가 군사·해운 업계에서 나온다.

다시 고개 드는 해적, 다시 필요해진 ‘한국식 대응’

 

국제 사회가 우려하는 건 “해적은 끝났다”는 방심 속에서, 무장 조직과 결합한 신형 해적이 다시 바다를 장악하려 한다는 점이다.
상선 자체의 경비 강화와 함께, 한국·유럽·미국처럼 실제로 ‘쏠 수 있는 해군’을 상시 투입하는 국가들의 역할이 다시 커지고 있다.
한 번 잔혹한 대가를 치르고 얻은 한국의 강경·구출 매뉴얼이, 소말리아 해역을 다시 잠재우기 위한 참고서로 다시 펼쳐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