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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전쟁 시 "현재 가장 위험한 인물로 뽑힌" 김정은의 숨겨둔 장군

aubeyou 2026. 2. 3. 21:16

 

북한과 전쟁 시 ‘가장 위험한 인물’로 꼽힌 김정은 최측근

 

북한이 러시아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정예 병력을 파병한 가운데, 그 최전선에 서 있는 인물이 바로 김정은의 측근이자 정찰총국장 리창호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에 투입된 북한군을 이끄는 장성 3명의 실명을 공개하며, 이들이 최소 수천 명 규모 북한군의 지휘·통제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반도 유사시 가장 경계해야 할 실질 위협 인물”로 리창호 이름이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러시아 전장에 투입된 북한 장성 3명

 

우크라이나가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은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 3명이다.
이들은 최소 500명 규모의 북한 장교단과 함께 러시아에 입국했으며, 전체 병력은 1개 편대 2,000~3,000명 규모 부대가 최소 5개, 즉 1만 명 안팎까지 편성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측은 북한군이 러시아군 부대에 통합·위장 배치돼 외형상으로는 ‘러시아군’처럼 보이도록 설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수전과 KN‑23까지 관할하는 ‘전장 총괄’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북한군 총참모부 핵심 실세로, 특수전 부대와 경보병, 미사일 운용까지 폭넓게 관할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김영복이 KN‑23(소위 북한판 이스칸데르)과 관련된 선발대 역할을 맡아, 러시아 측과 전술·운용 체계 협조를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역시 그를 러시아 내 북한군의 ‘총책임자’로 지목하며, 초기 전개와 배치, 러시아군과의 지휘계통 조율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대남·해외 공작 총책에서 ‘전시 드론·사이버전’까지

 

리창호는 2022년 6월부터 북한 정찰총국을 이끌고 있는 정보기관 수장으로, 대남·해외 공작, 첩보·사이버전, 무기 밀거래까지 총괄하는 인물이다.
한국 정부는 2023년 12월 그를 포함한 8명을 불법 사이버 활동·무기 거래 혐의로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리며, ‘라자루스(Lazarus)·김수키(Kimsuky)·안다리엘(Andariel)’ 등 북한 주요 해킹조직을 지휘한 책임자라고 명시했다.
정찰총국이 최근 남한 상공 무인기 침투, 서해·휴전선 인근 드론 정찰 등에 집중해온 만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도 러시아와 함께 드론 운용·전술, 사이버·전자전 노하우를 교환·습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금철, ‘이후’를 맡을 상주 현장 지휘관 후보

 

신금철 인민군 소장은 1성 장군으로, 구체적 이력은 공개된 바가 많지 않다.
그러나 스팀슨센터 대북 전문가 마이클 매든은 그의 계급과 직책을 근거로 “김영복·리창호가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뒤, 러시아에 남는 북한군의 실질 지휘를 신금철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즉 두 사람이 ‘정치적·전략적 전권대표’라면, 신금철은 장기 주둔과 전투지휘를 책임질 현장 사령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미다.

최대 격전지 도네츠크까지… 확산되는 북한군 전개 지역

 

우크라이나 유엔대표부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군 4,500여 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에 도착해, 11월 안에 전투 작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주로 배치됐지만,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허위정보대응센터(CCD)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도네츠크 러시아 점령지에도 이미 북한군이 주둔 중이며, 공병부대까지 곧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군이 단순 후방 지원을 넘어, 최대 격전지까지 전개돼 실전 경험을 쌓고 있음을 시사한다.

왜 ‘한반도 전쟁 시 가장 위험한 인물’이 리창호인가

 

리창호는 정찰총국장으로서 남한에 대한 무인기·사이버·심리전, 해외에서의 기술·자금 탈취, 군사 정보 수집을 총괄해 왔다.
러시아 전장에서 드론·사이버전, 장거리 포·미사일과 결합된 통합 타격 전술을 직접 경험할 경우, 이 노하우가 장차 한반도 위기 시 대남 공격·교란 시나리오에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한국 군사·정보 당국은 “북한과 전면 충돌 시, 핵·미사일 다음 단계에서 직접적인 실질 위협을 주도할 인물”로 리창호를 최우선 감시 대상으로 꼽고 있다.

한·미의 대응과 향후 파장

 

한국과 미국은 북한군 파병과 관련된 장성 및 기관을 제재 명단에 올리고,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을 향후 한반도 안보 위협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싸우는 북한군은 정당한 군사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김정은에게 “경솔한 행동을 두 번 생각하라”고 공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이들 장성과 부대가 축적한 실전 경험과 전술·무기 데이터가 북한 내부로 귀환할 경우,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지형이 장기적으로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